전주시, 스마트시티 구현으로 디지털전환 시대 선도
전주시, 스마트시티 구현으로 디지털전환 시대 선도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2.12.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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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한국국토정보공사, 7일 라한호텔에서 ‘2022 스마트시티 전주 컨퍼런스’ 개최
디지털전환(DX) 시대를 맞아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인프라의 연계를 주제로 다뤄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들도 디지털트윈·드론·자율주행·메타노믹스 등 다양한 사례 발표
전주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7일 라한호텔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스마트도시 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주시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주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7일 라한호텔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스마트도시 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주시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주시가 디지털전환 시대에 대비하고, 가상 기반의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정책 방향과 민간 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주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7일 라한호텔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스마트도시 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주시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전환(DX) 시대,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인프라의 커넥션’을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추진 방향 등 1부 공공분야 발표에 이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연료드론과 포티투닷의 교통약자를 위한 자율주행버스 등 2부 민간분야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첫 번째 기조 발제에 나선 박정현 국토교통부 사무관은 정부의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도시 주요 거리에 근거리 통신장치인 ‘비콘’을 설치해 인근의 주요 할인혜택을 실시간으로 시민들의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암스테르담의 ‘비콘 마일 리빙랩’을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마트시티의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박 사무관은 또 “앞으로의 스마트시티는 지자체와 주민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지역이 마주하고 있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발전할 수 있게 지역과 기업, 정부가 협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주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전주시 스마트시티 현황 △전주시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인프라 커넥션 전략 등 ‘전주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스마트시티 전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LX국토정보플랫폼 △도심항공교통(UAM)시스템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 속 쌍둥이’라는 뜻으로, 현실과 똑같은 사물을 디지털로 구현하여 다양한 도시문제의 해결을 돕는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IT기술이다.

2부 민간분야 발표에서는 △엣지(Edge)컴퓨팅과 데이터허브에 기반을 둔 ‘(주)그랙터’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메타버스 속 경제생태계 조성을 뜻하는 메타노믹스 플랫폼 조성에 대한 ‘텔로스’의 발표와 △다양한 스마트시티 데이터에 대처하는 ‘제타럭스시스템’의 디지털트윈 솔루션 소개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시티를 수놓을 차세대 교통수단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펼쳐졌다.

대표적으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드론서비스와 자율주행버스로 지칭되는 ‘포티투닷(주)’의 교통약자를 위한 수요응답형교통시스템 등은 이번 컨퍼런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뤄진 다양한 논의를 세심하게 검토해 향후 추진할 스마트시티 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전략과 최신 기술의 정보가 논의된 자리였다”면서 “향후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인프라의 연계로 전주시가 시민이 편리하고, 경제 부가가치 창출하는 스마트시티, 미래 지속가능한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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