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순)는 지난 21일 영등동 모성에서 한 해 동안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을 돌아보는 결산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장, 시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10개 개별단체의 사업성과 보고, 여성발전 유공자 시상 및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에 대한 후원금과 청소년 10명에 대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육성에 힘을 보탰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올 한해 여성의 사회적인 지위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한 여성단체 역량강화교육,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아주기와 전통장류 담그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딸기쨈 만들기, 국화축제 부스운영 등 자체 사업에 따른 수익금을 조성하여 해마다 장학금 전달 및 다이로움 밥차 기부 등 저소득층을 위한 기탁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정순 협의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열심히 활동해 온 한해를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고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여성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올 한해에도 여러 현장에서 부지런한 손길과 따뜻한 마음으로 활동해온 여성단체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이 보다 훈훈하고 활기가 넘치는 익산이 되도록 여성단체의 더욱 많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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