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 첫 시작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 첫 시작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3.01.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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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14시, ‘정직한 후보2’ 재미극장에서 무료상영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공유의 장 지속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 상영작 포스터.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 상영작 포스터.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1월부터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시작한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는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하고 대사, 소리, 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하는 영화로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2009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공유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익산장애인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소통의 자리를 지속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상영작은 ‘정직한 후보2’로, 1월 12일 14시에 재미극장에서 상영된다. ‘정직한 후보2’는 라미란, 김무열 주연의 영화로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이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운영팀 팀장은 “현재 개봉되는 배리어프리 영화와 상영하는 극장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올해부터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하여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누구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상영회는 둘째 주 목요일 14시에 격월로 무료 상영되며,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ismedia.or.kr)를 확인하거나 063-833-067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센터는 건축 계획 단계에서부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간에 배리어프리 개념을 도입하였다. 특히 재미극장은 이동 경사로를 만들고 휠체어 공간을 만들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접근성을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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