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방안 토론회 개최
임실군의회,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방안 토론회 개최
  • 김도현 기자
  • 승인 2023.01.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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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 및 군민 참여,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 노력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난 17일 임실행복나눔센터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이민숙 임실부군수, 민간전문가, 임실군민 등이 다수 참여하여‘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양성빈 지역연구소장의‘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기획 및 구성 ▲공정관광 개발을 통한 고향사랑기부 확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마을만들기 정책 시행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했다.

양성빈 소장은 주제발표로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취지, 일본 사례, 전라북도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며 임실군만의 킬러콘텐츠 필요성을 설명했다.

임실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준비과정과 답례품 선정 및 발굴, 고향사랑기금 활용 방안, 홍보 계획 등을 발표했고, 엄귀섭 위원장(임실답례품선정위원회)은 기부제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엄격한 답례품 선정 절차를 강조했다.

오광진 실장(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은 민관협치 필요성을 말하며, 군의회, 행정, 전문가, 지역단체가 참여하는‘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정책위원회’ 설치 방안을 제시했다.

황성수 사무국장(임실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공정관광’에 주목하여 지역 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답례품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과 박기언 사무국장(임실마을가꾸기협의회)은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방안으로 찾아가는 재가형 서비스 확대, 복지 셔틀버스 보급, 지역사회 맞춤형 생활안전 서비스, 마을주민 주간활동지원서비스, 공동급식 등을 제시했다.

행사를 진행한 임실군의회 김정흠 운영행정위원장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되었고, 이 제도에 대한 기대가 크고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방에 꼭 필요한 제도이다”고 전했다.

이성재 의장은 “토론회를 임실군의회에서 준비한 만큼 집행부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최대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고,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모아 임실군만의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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