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구직단념 청년 480명 지원 나선다
전북도, 구직단념 청년 480명 지원 나선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01.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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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14억 원 확보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의욕 고취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전라북도청 전경.
전라북도청 전경.

전북도에 거주하는 구직단념 청년을 위한 지원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전북도는 구직단념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청년층 취업지원 수행 경험을 보유한 사회적기업 휴먼제이앤씨와 함께 지난 12월 공모에 참여했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4억 원 상당을 확보하고 2월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 3월부터는 구직단념자 대상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북도뿐만 아니라 익산시, 정읍시가 함께 선정돼 지역에서는 총 480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도 단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의욕 고취 및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구직단념청년 등을 직접 발굴·모집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 고취를 위한 1:1 상담, 취업 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인센티브와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해 취·창업을 지원한다.

사업은 단기 프로그램(1개월)과 장기 프로그램(5개월)으로 나뉘며, 이수시 월 50만 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장기 프로그램 최종 수료시에는 인센티브 50만 원도 추가 지급한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구직단념 청년의 고용시장 진입은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구직단념 청년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취업 상담·연계 등 고용서비스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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