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유, 이웃에 포근한 설 명절 선물
위러브유, 이웃에 포근한 설 명절 선물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01.19 11:0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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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 포함 전국 60여 지역에 겨울 이불 1,500여 채 지원

매년 명절마다 이웃에 온정을 나눠온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올해도 설을 앞두고, 전국 60여 관공서를 통해 겨울 이불 1,500여 채(8천만 원 상당)를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전주, 군산, 익산 등 전북 지역에도 이불이 전달된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이 가중한 이웃들에게 요긴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전주 평화1동 행정복지센터와 군산 소룡동 행정복지센터에도 각각 20채와 15채가 전달됐다.

평화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위러브유 관계자는 “추위에 경제난까지 여러 가지로 힘든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듯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며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했다”며 “가족의 건강을 염려하는 어머니 마음으로 방한 기능과 소재 안정성 등을 세심히 살폈다”고 덧붙였다.

이들을 반긴 최성운 동장은 “언론에 소개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활동한 글을 보고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라는 것에 놀라웠고,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으로 이불을 지원해주신데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좋은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불은 관내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홀몸어르신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서 취약계층지원, 긴급구호, 헌혈운동, 기후변화대응, 교육지원 등 포괄적인 복지활동을 전개하는 국제복지단체다.

전북 지역에서도 다방면으로 지역사회를 살뜰히 챙겨왔다. 매년 설과 추석마다 전주, 군산, 익산, 거천, 정읍 등지에서 식료품, 생필품 등 알찬 선물로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가 하면, 지역사회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전북도청에서 두 차례 대규모 헌혈행사를 열고 550여 명이 혈액을 기증하기도 했다. 2020년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남원에서는 피해 가옥을 보수하는 복구활동을 펼쳤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하는 클린월드운동도 10년 넘게 전개했다. 지역 명산인 내장산을 비롯해 대둔산, 모악산 등 산림을 깨끗하게 가꿔 생태환경 보존에 힘쓰는 한편 전주, 익산, 김제, 정읍, 군산, 남원, 서천, 부안, 완주 등 각지의 거리와 공원을 정화하며 이웃들에게 환경보호 인식도 일깨웠다.

 

UN DGC(공보국) 협력 NGO인 위러브유는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향해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세 가지 중점 활동으로 ‘지구환경 살리기(Saving the Earth)’, ‘생명 살리기(Saving Lives)’, ‘인류애 함양하기(Saving Humanity)’를 실천하고,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함께한다. 동해안 산불, 포항 지진, 세월호 침몰, 대구 지하철 화재 등 국내 재난은 물론 남아공 홍수, 미국 허리케인, 중미 엘니뇨 피해 등 지구촌 위기 극복을 위해 펼쳐온 복지활동이 3,800회를 넘는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약 30개국에서 성금과 방역품, 식료품, 생필품 등도 지원했다. 이에 대한 공로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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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2023-01-30 21:56:49
항상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유수경 2023-01-30 20:37:11
넘 멋진 단체네요~~늘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이 세상의 본이 되네요

김승일 2023-01-19 13:33:39
이웃에 선한 행실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이 단체의
기분좋은 소식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