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 남하, 농작물 생육 및 시설물·장비 관리‘철저’
북극 한파 남하, 농작물 생육 및 시설물·장비 관리‘철저’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01.19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21일~27일까지 북극 한파 남하로 농작물 보온관리, 화재 예방 철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동구)는 1월 9일 ~ 13일까지 이상 고온으로 오후에 16℃까지의 영상의 날씨였지만, 기상청에서 다시 북극 한파가 21일 설 명절부터 –4℃ ~–14℃ 의 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중산간부와 평야지 등 전북 주요 농작물 동해 예방을 위한 작물 보온과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시설의 온도 유지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난방기, 보일러 등 시설하우스 내에서 화재 발생이 우려되어 수시점검과 전선류 기름의 누유 등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며, 설 명절 기간 및 이후에도 온실 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시설 감자 출현된 하우스의 온도관리를 5℃이상 유지하여 냉해를 받지 않도록 해주며, 갑자스런 한파에 보온할 수 있는 열원(고체연료 등)과 난방기 확보 및 점검을 통해 한파 대비를 해줘야 한다.

겨울철 과채류의 대표작물인 시설딸기의 경우 폭설로 높은 습도로 인한 잿빛곰팡이병, 꽃곰팡이병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적기방제가 필요하고 아울러 응애류에 대한 방제와 함께 적정 온․습도 유지를 위한 주간환기 및 야간 보온관리 등 적절한 환경관리가 요구된다.

노지 마늘․양파는 배수로 정비와 함께 동해 예방을 위한 피복재가 찢어진 곳은 보수하도록 하고 바람에 벗겨지지 않도록 흙으로 잘 덮어 주도록 한다.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권택 과장은 “설 명절 기간에 북극 한파로 인해 농작물 동해피해 예방을 위한 보온관리에 힘써주시고, 시설 내 난방기 화재 발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