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축산연구소, 가축생명자원관리 실적 ‘탁월’
도 축산연구소, 가축생명자원관리 실적 ‘탁월’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01.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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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관리계획서 계획 대비 실적 모두 100% 이상 달성
희소한우(칡소) 생축⸱동결자원 유지 및 관리 실적 뛰어나
축산연구소 칡소
축산연구소 칡소

전라북도 축산연구소의 칡소 보존·관리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축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11개 가축생명자원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도 운영실적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탁월’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소는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5조(농업생명자원 관리기관의 지정·운영 등)에 따라 2007년부터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돼 우리나라 고유 한우 종인 칡소(희소한우)를 보존·관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생축자원의 증수 및 감수, 동결정액 생산 및 농가보급 등에서 계획 대비 모두 10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칡소 유지‧관리에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다.

연구소는 그간 칡소의 형질 고정 및 사육기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사양관리에 매진해 칡소 씨수소 88두를 배출했다. 이를 통해 81,878개의 동결정액를 생산해 매년 농가 공급과 국가기관 중복 보존을 실시해 현재 55,611개의 동결정액을 보유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칡소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희소한우(칡소) 생축⸱동결자원 유지 및 확보에 힘쓰고, 도내 육종가 상위 개체를 씨수소로 선발해 개량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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