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이 각자 자신이 속한 지역에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전북지역에서도 전주와 정읍, 군산, 남원 등지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이 전개된 가운데, 최근 익산 평화동에서는 환경정화가 펼쳐졌다.

이날 익산 환경정화에는 이 교회 학생들과 친구, 선후배, 가족 등 22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1시간 30분가량 평화동 익산역 일대 1㎞를 정화하며 폐플라스틱, 비닐, 일회용품, 담배꽁초, 휴지조각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사람들의 왕래가 드문 역사 뒤편에는 방치된 쓰레기가 많았다. 학생들은 추위에도 부지런히 청소해 50L 봉투 21개에 쓰레기를 가득 담았다.
봉사에 참여한 장선우(19) 군은 “요즘 학생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많이 없고 참여하려 하는 학생도 많이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보람있고 기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최보민(16) 양은 “이번 거리정화 봉사활동을 통해서 거리정화를 하다 보니 이전에는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무심코 지나쳤는데, 그 쓰레기를 줍다보니 앞으로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뿌듯해했다.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 청소도구를 지원한 평화동행정복지센터 방혜경 동장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의 취지가 기특하고 예쁘다. 다음에도 이런 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와 주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지역환경을 쾌적하게 가꾸는 일에 학생들이 한뜻으로 동참했다. 청소년들이 지구환경의 소중함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체득하고 바른 성품을 지닌 미래 주역으로 자라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하나님의 교회가 2월까지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방학맞이 ‘학생캠프’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갖가지 봉사활동과 인성특강, 올바른 인터넷 사용 교육, 명소 탐방, 요리대결, 퀴즈풀이, 성경세미나 등 다채로운 체험의 장에 참여한다.
넘 자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