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며 다각적으로 지원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청소년 맞춤형 주제의 인성특강을 개최해 의미 있는 겨울방학을 선물하고 있다.
전주에서는 5일, ‘효는 실천이다’는 주제의 특강이 열렸다. 전주호성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최한 이날 특강에는 전주권 학생과 학부모 320명이 함께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학생들의 올바른 성품과 정서 함양을 돕고자 인성교육을 마련했다. 효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세풍에 물들지 않고 부모님 은혜에 보답할 줄 아는 고운 심성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을 맡은 김정철 글로컬인재교육원 사무국장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효는 변해선 안 된다.”며 “효에 대한 사상을 고취시키고, 학생들에게 효를 실천하는 마음을 기르게 하기 위해 오늘 강연을 준비했다.”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부모에게 잘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내용에 공감하며 효의 의미와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부모님의 사랑과 자녀의 도리를 생각하며 앞으로는 더욱 정성을 다해 효를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주호성 정시우(완산여고,3학년) 양은 “오늘 효에 대해 배웠다. 그동안 길러주시고 아껴주신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는 부모님께 효를 다하는 자녀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보였다.
전주효자 은하린(완산중, 1학년) 양은 “평소에는 무심코 부모님께 대했던 행동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오늘 배운 효를 작은 것부터라도 실천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학부모들은 성장기 자녀를 둔 입장에서 정말 필요한 인성교육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두 자녀의 아빠라는 김남균 씨는 “오늘 인성교육이 있다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왔다. 오늘 주제처럼 효는 알고 있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면서 “이기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이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부모님의 사랑을 배워나간다면 미래 주역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이미란 씨는 “효를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서 좋았다. 그동안 힘든 일도 아닌데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 같다.”며 “앞으로 작은 것부터라도 세세히 살펴드려 부모님 마음을 기쁘게 해드려야겠다. 오늘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작년 여름방학 때도 전주완산 하나님의 교회에서 청소년 범죄예방과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주제로 인성특강을 개최한 바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마련한 인성교육은 방학맞이 ‘학생캠프’의 일환이다. 캠프기간 동안 학생들은 봉사활동, 올바른 인터넷 사용 교육, 명소 탐방, 요리대결, 퀴즈풀이, 성경세미나 등 다채로운 체험에 동참한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전북권 학생들과 친구, 선후배, 가족 등 280명이 전주 화암공원에서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정읍, 군산, 익산, 남원 등지 학생들도 지역환경을 쾌적하게 가꾸며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전북권 청소년들은 평소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건강한 성장기를 보내고 있다. 학생 오케스트라 전국 순회연주회로 친구와 부모님, 선생님을 초청해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가 하면, 환경정화와 이웃돕기 연탄배달, 경로당 위문과 청소봉사, 장애인 복지센터 문화행사 등으로 이타심을 체득해왔다. 학생들의 이 같은 활동은 전국과 해외에서도 활발하다. 미국에서는 이 교회 학생봉사단이 가족 주제 세미나와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해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을 수상했다.
175개국에 350만 신자가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환경보호활동, 이웃돕기, 재난구호, 헌혈, 교육지원,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등을 펼쳐왔다. 이 같은 인도적 행보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바이든과 트럼프, 오바마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53회, 단체최고상), 브라질 국회 최고상인 입법공로훈장 등 각국 정부와 기관, 국제기구에서 3,500회 넘는 상을 받았다. 이 교회가 펼쳐온 봉사활동은 2만4000회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