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벼 육묘용 상토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
남원시, 벼 육묘용 상토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
  • 김도현 기자
  • 승인 2023.03.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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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14억 5천만원 들여 벼 육묘용 상토 47만포 지원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전경.

남원시는 육묘에 적합한 상토를 공급해 자연환경 보호 및 병충해를 예방하고, 건묘 육성과 영농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돕기 위해 전 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재배면적 1000㎡이하 농가와 관외출입 경작자는 제외된다.

시는 상토 공급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14일에 단가입찰을 실시하여 상토의 유형 6종(경량, 준중량, 중량, 입상, 유기농, 매트)에 대해 공급가격을 결정,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 후 농가별 공급량을 확정했다.

시는 공급량이 확정됨에 따라 시비 14억5,000만원을 투입, 7천7백여 농가를 대상으로 47만포(20리터 기준)를 영농기 이전에 지대별로 3월 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육묘에 적합한 상토 공급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 및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적기영농 실현에 차질이 없도록 농가에 상토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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