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이동노동자 삶의 질 개선 돕는다
플랫폼·이동노동자 삶의 질 개선 돕는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03.15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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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플랫폼·이동노동자 대상 상담의 날 정례화로 맞춤형 상담 지원
15일 플랫폼노동자 쉼터에서 대리기사, 퀵·배달, 프리랜서 등 대상으로 첫 번째 1:1 맞춤 상담 제공
15일 전주시 플랫폼노동자 쉼터에서 노동자들이 일하면서 겪는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문제와 건강, 일자리, 노후준비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5일 전주시 플랫폼노동자 쉼터에서 노동자들이 일하면서 겪는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문제와 건강, 일자리, 노후준비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주시가 대리기사와 퀵·배달 기사, 프리랜서 등 플랫폼·이동노동자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시는 15일 전주시 플랫폼노동자 쉼터(서부신시가지)에서 노동자들이 일하면서 겪는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문제와 건강, 일자리, 노후준비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이날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플랫폼·이동노동자 상담의 날로 정하고 지속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노동자들에게 꼭 필요한 1:1 맞춤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주고용센터, 국민연금공단, 전주근로자건강센터, 신용회복위원회, 전북중장년내일센터,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진행된다.

시는 매월 운영되는 상담의 날을 통해 플랫폼·이동노동자의 실질적인 복지를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 플랫폼·이동노동자의 권익과 안전한 일터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쉼터 지원사업인 ‘2023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부신시가지에 이어 제2호 전주시 플랫폼·이동노동자 쉼터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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