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요안 도의원, 완주산업단지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를 위한 간담회
권요안 도의원, 완주산업단지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를 위한 간담회
  • 권남용 기자
  • 승인 2023.03.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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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노동자들의 가정 내 유해물질이 묻은 작업복 세탁으로 노동자 가족 위생과 건강 우려
유해물질을 세척할 수 있는 전문 세탁시설 필요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15일 전라북도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완주산업단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15일 전라북도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완주산업단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전라북도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완주산업단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요안 도의원, 심부건 군의원, 김재천 군의원, 최광호 군의원과 전북도청 김영식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을 비롯한 완주군, 노동단체 관계자가 참여하여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필요성과 운영계획에 대해서 논의했다.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 영세사업장 대부분은 오염된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별도의 시설이 없어 근로자의 가족 위생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권요안 의원은 “대기업에는 작업복 세탁소가 있지만, 중소기업 사업장에는 대부분 세탁소가 없어 노동자들이 유해물질이 묻은 작업복을 집에서 세탁을 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세탁소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각종 유해 물질에 오염된 작업복은 일반 세탁소에서 잘 받아주지 않은 데다 가정에서 세탁할 경우 가족 구성원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북도 김영식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완주군과의 협의를 통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요안 의원은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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