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우 김제시의원, 신동진 벼 품종 퇴출에 따른 대체 품종 개발 촉구
유진우 김제시의원, 신동진 벼 품종 퇴출에 따른 대체 품종 개발 촉구
  • 강귀철 기자
  • 승인 2023.03.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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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유진우 의원(사진)이 16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동진 벼 퇴출에 따른 대체 품종 개발을 촉구했다.

김제시의회는 지난 달 제266회 임시회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2024 공공비축미곡 신동진 벼 품종 매입제한 및 보급종 중단계획」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한 이후 22일에는 농업인단체, 지역농협과 공동으로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도내 농민단체와 전북도‧의회 및 각 지자체에서도 정부방침에 대해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등 거센 반발이 이어짐에 따라 후속조치로 지난 8일 농식품부에서는 신동진벼의 공공비축미 매입제한을 2026년까지 연장함으로써 3년간 신동진 벼 퇴출을 유예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유진우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3년 유예라는 결과는 미봉책일 뿐 신동진 벼 퇴출에 따른 사후 대책 마련 및 대체 품종 개발 등 대응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유진우 의원은 “신품종 도입으로 인한 새로운 홍보방안과 판로개척의 필요성, RPC 설비 전면 교체 및 우량 품종으로 개발하기 위한 시행착오 기간 등 김제의 대표 브랜드인 ‘지평선쌀’품종 퇴출에 따른 유무형의 경제손실과 농업인들의 피해는 상상 이상일 것”이라며 “집행부에서는 조속한 자구책 마련으로 농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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