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자 김제시의원, 물 부족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촉구
문순자 김제시의원, 물 부족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촉구
  • 강귀철 기자
  • 승인 2023.03.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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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문순자 의원(사진)이 16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물 부족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문순자 의원은 “우리나라는 UN에서 정한 물부족 국가 중 하나”이며 “점점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가면서 해마다 여름철에는 집중호우 피해가, 겨울에는 가뭄으로 인한 식수 및 농업용수 부족이 반복되고 있어 이를 타개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물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절약을 위해 제정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빗물 재활용 사업’의 교육‧홍보 및 사업장과 가정의 ‘빗물 저금통 시설’ 설치를 예로 들며 김제시에서는 물 절약과 재활용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또한 “여름철 많은 양의 빗물을 흘려보내지 않고 저장하여 농업‧공업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수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종합운동장이나 체육관 등에 설치토록 규정된 저류시설의 우선 설치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문순자 의원은 기후 변화로 인해 물이 오염, 고갈되는 추세로 농업용수는 물론 식수까지 제한받는 시기가 도래될 것을 대비하여 물 부족 대응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물 절약을 위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부탁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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