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30세대 노동인권 연수 첫 운영
전북교육청, 2030세대 노동인권 연수 첫 운영
  • 강귀철 기자
  • 승인 2023.03.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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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지방공무원 100여 명 대상… “노동인권 중요성 인식하는 시간”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30세대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노동자의 권익증진과 노동인권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17일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 사이언스홀에서 MZ세대 저경력자 지방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2030세대 노동 및 노동인권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직사회 내 MZ세대 증가 등 조직구성원이 변화하면서 세대 특성과 수요 맞춤형 노동 연수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도교육청이 처음 운영한 것이다.

또 노동 및 노동인권 이해를 통한 인식개선으로 노동자로서 권리를 보호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학생중심 미래 교육의 주춧돌, 전북교육청 2023년 10대 핵심과제 안내 △노동자의 권리 △노동인권 감수성 한뼘 키우기 등이다.

특히 노동인권교육 전문 강사인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안성민 학교교육팀장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퀴즈를 통한 질의응답으로 2030세대 공무원들의 관심을 제고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030세대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인권과 관련한 합리적인 의사결정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교직원은 물론 청소년, 여성, 장애인,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노동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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