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그루터기(목공) 커뮤니티, 9번째 생활가구 기부 활동 펼쳐
50+ 그루터기(목공) 커뮤니티, 9번째 생활가구 기부 활동 펼쳐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03.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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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한 노인 1인 가구에 식탁세트 기부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전주시 50+세대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 1인 가구에 직접 만든 생활가구를 기증했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는 시민들이 지난 2021년 결성해 활동중인 ‘50+ 그루터기(목공) 커뮤니티(회장 서민호)’가 노송동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에 2인용 식탁 세트를 만들어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50+그루터기(목공)커뮤니티는 전주시가 운영해온 50+어른학교의 ‘즐거운 생활가구 만들기’ 수업 이후 자발적으로 결성된 커뮤니티로, 현재 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결성 이후 노인 1인가구를 위한 생활가구를 지속 후원해왔으며, 이번이 결성 후 벌써 9번째 기부다.

서민호 커뮤니티 회장은 “이번에도 많은 회원이 모여 시간과 재능을 나눠주셔서 가능했고, 함께 해준 그루터기 회원 모두에 감사 드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50+세대들이 배움을 넘어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진 좋은 사례가 더 확장되어 선한 영향력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커뮤니티 교육을 지원하는 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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