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본격 추진
전북도,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본격 추진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03.30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 등 예정
해양레포츠 교육프로그램도 병행…관련 분야 저변 확대
케이블 웨이크보드 경기 모습
케이블 웨이크보드 경기 모습

전북도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육성․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해양레저스포츠와 웰니스 등에 대한 관심 증대 및 레저관광 활동 수요 증가로 해양레저스포츠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새만금, 고군산군도, 변산반도를 연계한 국제 요트대회 등 해양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내륙지역의 호수, 강, 저수지를 이용한 카누․카약 등 해양레포츠 체험 및 교육도 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통해 삶의 질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먼저, 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전문선수 종목, 동호인 선수, 소형요트 등 3개 종목으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새만금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부안 격포항을 중심으로 열린다.

이어서 9월에는 2023년 전라북도지사배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가 군산 옥산저수지에서 열려 도민에게 내륙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스포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양레포츠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업 지원을 통해 안전한 해양레저스포츠 활동과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군산), 김제지평선마린리조트(김제), 섬진강수상레저연맹(순창) 및 전북요트협회(부안)에서 4월 말부터 11월까지 카누, 카약, 요트, 생존수영 체험 및 이론교육을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해양스포츠 대회와 해양레포츠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와 해양스포츠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라북도가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