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간담회 열려
임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간담회 열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03.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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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규 도의원,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도 개선 요청
임업인 근로환경 개선, 산림경영 실효성 제고 방안 등 논의
전북도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산림자원 및 산림경영 제도개선과 관련한 임업인 간담회를 서울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열었다.
전북도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산림자원 및 산림경영 제도개선과 관련한 임업인 간담회를 서울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열었다.

전북도는 지난 30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산림자원 및 산림경영 제도개선과 관련한 임업인 간담회를 서울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라북도의회 박정규 도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산림보호 및 산림경영 제도개선을 요청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이 회의 진행을 했으며 전라북도 박정규 도의원과 황상국 산림녹지과장, 산림조합중앙회 최준석 사업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열악한 임업인 근로환경 개선과 산림자원 보호 및 산림경영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 및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정규 도의원은 제안 발언을 통해 산림과 임업의 공익적 가치와 국토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임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제안하게 됐다”고 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산림사업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한 반면 사업비 단가는 물가 및 인건비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 견실시공과 작업자의 안전을 저해하고 있고, 인력 고령화 및 숙련된 전문인력 부족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과 훈련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산림사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고려해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추후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토론된 내용과 지자체 산림부서, 임업인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임업인의 권익향상과 작업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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