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광토건(주) 컨소시엄,‘23년 6월 매립공사 준공에 맞춰 조성공사 착수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에 대한 기대감이커지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첫 착공한 이래 새만금 수변도시는 총 1조 346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자 새만금개발공사의 주력 사업이다.
새만금 한가운데 처음 들어서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의 성공을 여는 열쇠가 될 거라는 평가로 기대가 크다.
여기에 새만금과 내륙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철도, 바다와 연결하는 신항만 사업 등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 구축 사업이 수년 내로 완공되면 십수 년을 끌어온 새만금 사업은 획기적인변화을 가져오게된다.
이번 실시설계기술제안 방식으로 입찰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1공구 조성공사’에 대하여 남광토건(주)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회에서 지난3월 23~24일 양일에 거쳐 실시설계 기술제안의 설계심의를 진행하였으며, 종합심사(기술70%, 가격30%) 결과 남광토건(주) 컨소시엄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사는 ‘23년 6월 준공예정인 매립공사의 후속 단계로서, 상·하수도, 진입교량, 도로포장 등 주요 기반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낙찰자는 약 4개월에 걸쳐 구체적인 공사내용을 담은 실시설계서 작성(보완)을 하게 되며, 연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현장사무소 설치 등 ‘우선시공분(Fast Track)’을 병행·도입하여 공사가 착수될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찰공고문에 지역기업 우대기준 등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지역기업의 공사 참여기회 확대를 이끌어 냈다.
이번 입찰공고문(입찰안내서 포함)에는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새만금개발청 고시 제2022-3호) 적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기술제안 과제로 선정 및 배점화 하였다.
또한, 공동수급체 구성 시 지역업체 참여율 30%이상 권장, 하도급 계약 시 물량에 지역업체 참여율 50%이상 권장 등의 내용을 입찰공고문에 포함시켜 지역기업 참여확대를 유도하였으며, 그 결과 남광토건(주) 컨소시엄공동수급체의 지역업체 참여율 30%를 달성하였다.

새만금개발공사강병재 사장은 “새만금지역 내 첫 복합도시 사업으로, 새만금 투자환경에 대한 신뢰성 제고 및 국가균형 발전 등을 도모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새만금 중심지역으로 공공의 신속한 개발을 통해 새만금 전체지역 사업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전북지역의 침체된 건설경기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판철 기자 pcho9293@guk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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