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전주 완산을 재보궐 결과'가 보여 준 정치 변화와 추론 민심
'4.5 전주 완산을 재보궐 결과'가 보여 준 정치 변화와 추론 민심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3.04.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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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고달영 국장
본보 고달영 국장

한마디로 ‘진보는 이겼고 국힘, 민주, 무소속은 깨졌다’.

전북 선거 역사상 일대 특정 할 만한 정치사의 한 획으로 평가된다.

그간 반복적으로 전북정치사에 점철된 '민주 대 무소속'의 대결 구도 속에서 의외의 새로운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진보약진과 당선은 민심기저의 심대한 변화가 투영된 것으로 비춰진다.

진보당 사상 첫 원내 진입에 성공한 강성희 당선인은 첫 일성으로 ‘윤석열 정권 타도와 전주를 정치개혁 1번지로 만들고 진보정치를 뿌리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궐이 보여 준 특징적 요소로는 매우 썰렁한 투표소 분위기, 30% 밑도는 낮은 투표율, 고착화된 기존 정치 틀의 한계 일탈 등으로, 깊게 흐르는 도도한 전북 민심의 심대한 변화로 ‘외면과 한계점’이 표출 된듯하다.

이번 완산을에서 보여 준 민심이반은 절대로 그냥 넘어갈 간단치 않은 결과로 보여진다.

윤석열 정부 탄생이후 고물가, 부동산 규제 완화, 대출완화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 등 대다수 중산층, 서민들의 팍팍한 삶과 기존 정치권이 보여 준 ‘무력감과 실망감’ 등이 그대로 투영됐다.

이는 곧 정치가 민심이며, 변화되는 민심의 바로미터가 바로 정치라는 사실로 특정질 수 있겠다.

성난 어느 한 시민은 ‘정치의 참뜻을 모르는 정치인은 정말 싫다’라고 강변한다.

이제 보궐은 끝났다.

하지만 전북발전의 희망을 담보해야 할 우리네 선량 일꾼들이 더욱 분발하기를 촉구한다, 또한 변화된 민심을 잘 읽고 응용해햐 한다.

희망 전북호는 바로 정치 일꾼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부단히 노력될 때만이 새로운 살맛나는 세상으로 귀착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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