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대, 송기마스크, 절연장비, 용접보호구, 인명구조기구 등 비치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위한 산업안전교육장을 교내에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군산대 산업안전교육장은 학생생활관 관리동 2층에 설치되었으며,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여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각종 보호구 등을 비치 및 대여·보급하여 근로자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된다.
산업안전교육장은 높이 또는 깊이 2m 이상의 추락할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 추락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안전대, 밀폐공간(탱크, 보일러 등) 같이 공기 중 산소 비율이 18% 미만인 장소에서 산소공급을 위해 사용하는 송기 마스크, 감전 위험이 있는 작업 시 감전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절연장화와 절연장갑, 용접 시 신체 화상 및 감전으로부터 눈 등 신체를 보호하는 용접 보호구(장갑, 앞치마, 용접면), 화재 시 유독가스 및 고온 복사열 환경으로부터 소화 활동 및 인명구조를 위해 사용하는 인명구조 기구(공기호흡기, 방열복, 보조마스크) 등이 비치되어 있다.
이장호 총장은 “교내 현업종사자 및 소규모 공사 사업장에는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 전용 공간이 없고, 각종 개인보호구와 응급용품이 비치되어 있지 않아 위험작업 시 산업재해 예방교육 부족과 안전작업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산업안전교육장 설치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교육과 근로자 신체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었으며, 각종 개인보호구, 응급용품을 비치하여 비상 상황 발생 및 위험작업 시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대는 4월 25일(화) 학생생활관 관리동 2층 세미나실에서 이장호 총장 및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교육장 오픈식을 갖고 산업재해 예방교육과 안전보건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