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23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
아듀 ‘2023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
  • 강귀철 기자
  • 승인 2023.05.15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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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내년에 또 만나요"

김제시 진봉면(면장 박광국)은 진봉면 새만금 민가섬 청보리밭 일원(진봉면 심포리 산 149)에서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진봉면 지역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3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5월 개최되던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는 10년간 그 명성을 이어오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새만금 시대를 맞이하여 축제장을 기존 진봉면 망해사 인근(2.8ha)에서 새만금 6공구 원예단지 내 중민가 섬 일원(7.6ha)으로 이동해 개최, 새만금에서 개최된 최초의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진봉면 뿐만 아니라 새만금에 대한 친숙도와 관심도를 높였다.

축제장 전역은 청보리와 유채꽃으로 가득했고, 가정의 달을 맞아 ▲보리밭 어린이 사생대회 ▲트랙터 마차 ▲모닥불 체험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어른들의 흥을 복 돋는 ▲각종 공연무대와 ▲황금보리를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마련했다.

또한 양일간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진봉면의 특산품인 ‘보리’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막바지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4년 만에 개최된 대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듯 축제장은 연일 북새통을 이루며 양일간 약 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푸른 청보리밭 사이에서 진행된 ‘보리밭 어린이 사생대회’는 약 200여 명이 참여, 진봉면에서 생산한 농·특산품은 4천만원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선구 지역발전협의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에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축제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함께 고생한 축제 준비 위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광국 진봉면장은 “새롭게 옮긴 축제장에서 처음 개최하는 축제라 걱정도 많았지만 성황리에 축제가 마무리되어 보람차다. 또한 축제장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이번 축제가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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