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한옥마을에서 시민장터 열려
가정의 달 5월, 한옥마을에서 시민장터 열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3.05.20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20일 한옥마을 완판본문화관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있는 ‘시민장터’ 개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놀이공간도 마련돼 아이와 어른 모두 웃음꽃 ‘활짝’
20일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인 완판본문화관에서 ‘2023년 제2회 전주 온가족 시민장터’가 개최됐다.
20일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인 완판본문화관에서 ‘2023년 제2회 전주 온가족 시민장터’가 개최됐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족 단위 시민들의 놀이터이자,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온가족 시민장터가 열렸다.

전주시는 20일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인 완판본문화관에서 ‘2023년 제2회 전주 온가족 시민장터’를 개최했다.

지난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날 시민장터는 ‘한옥마을로 떠나는 봄소풍’을 주제로 주말을 맞아 한옥마을을 찾은 수많은 방문객과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한 살거리장터와 27개 체험장터 부스, 놀이장터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이날 시민장터에서는 전주시 온두레공동체인 ‘오감’이 마련한 딱지치기와 투호, 고무신 던지고 받기 등 전통놀이마당이 진행돼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한옥의 정취와 풍경을 그리는 ‘그림그리기 대회’ △완판본문화관 마당에서 보물찾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도 진행돼 아이들과 체험객이 마치 봄소풍을 즐기는 듯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이날 시민장터에서는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된 15개의 공동체 팀이 수공예품과 생활소품 등을 판매했으며, △빅꽃 한송이 만들기 △타일 냄비 받침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전통 조명 만들기 △친환경 커피가루 키링 만들기 등 14개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 온가족 시민장터는 매월 개최되는 행사로, ‘제3회 전주 온가족 시민장터’는 오는 6월 24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돌아온 추억놀이터’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현도 전주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전주 온가족 시민장터는 공동체들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통의 장으로 제공되고 있다”면서 “한옥마을의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완판본문화관에서 진행된 2회 온가족 시민장터가 방문객에게 전주 한옥마을에서의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