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어린이예술단, 가정의 달 특집공연 ‘너나들이’ 개최
전라북도어린이예술단, 가정의 달 특집공연 ‘너나들이’ 개최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3.05.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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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어린이예술단, 가정의 달 특집공연 오는 27일 오후 5시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관현악과 서커스 공연 선사

전북도는 오는 27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북어린이예술단의‘너나들이’특집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완성도 높은 공연프로그램을 더 많은 도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공동기획했다.

본 공연은 6세 이상 관람 가능한 무료 공연이며, 유튜브(전주MBC Original)로도 공연실황이 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국악관현악단과 어린이교향악단이 가족 간의 마음을 보듬고, 서로 넘나들 수 있는 음악을 준비했다. 또 온 가족이 마음을 열고 즐길 수 있도록 ‘서커스 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국악관현악단(지휘자 진성수)은 축연무, Fly to the sky, 신모듬 3악장 '놀이'를 연주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진중한 연주를 통해 듣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과 위로를 선사한다.

어린이교향악단(지휘자 유수영)은 오페라의 유령의 서곡과 All I ask of you, 축배의 노래, 글래디에이터 OST, 윌리엄 텔 서곡을 준비했다. 주로 뮤지컬, 오페라, 영화에서 사랑의 테마로 알려진 곡을 선별했다. 화려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사랑으로 가득찬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전라북도(280-4847), 한국소리문화의전당(www.sori21.co.kr), 나루컬쳐(www.naruculture.com)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선미 전라북도 어린이예술단장(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어린이예술단은 전북의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주인공이자 미래의 꿈과 희망”이라고 강조하면서, “전북도는 어린이들의 열정을 담아 창의력을 겸비한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북도어린이예술단은 2000년 3월에 지자체 최초로 창단했다. 현재까지 총 343회 연주활동(교향 185, 국악 158)을 해왔으며, 예술단을 졸업한 890여 명의 단원들은 음악계는 물론 사회 전반을 창의적으로 이끌어가는 큰 힘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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