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이다'...무주플래시몹 군민 행사 성황
'독도는 우리땅이다'...무주플래시몹 군민 행사 성황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3.05.31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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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꿈나무인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재인식과 역사의식 함양
500여 명이 함께한 독도사랑 퍼포먼스로 홀로아리랑 노래에 맞춰 단결 보여
무주풀마트 사거리앞에서 피켓을 들고 함께 참석한 시민(사진=고달영 기자)

'독도는 우리 땅이다'

무주군 독도 플래시몹 행사가 31일 오후4시 풀마트사거리를 시작으로 약 30여분 간 성황리 진행됐다.

이날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독도 사랑으로 모인 일반인과 학생 등 500여 명이 통일된 흰색 티셔츠를 입고 행사에 함께했다. 

특히 푸른꿈고, 라인댄스팀, 무주중 대표단, 태권도시범단 등이 선두에 서서 음악에 맞춰 흥겨운 율동과 함께 힘차게 전진, 매우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11개월된 손자와 함께 나온 할머니의 독도사랑 모습

여기에 '홀로 아리랑' 노래 연주에 맞춰 단합된 모습으로 흥겹게 춤을 추며 이어진 행렬은 독도사랑에 대한 진한 감동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참가자 김성순(72)씨는 "오늘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나라가 힘들때 일수록 단합된 모습으로 한치의 흔들림 없이 정신무장을 다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종훈 학생(안성고 2)은 "오늘 친구들과 함께 기쁜마음으로 독도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오순덕 무주독도플레시몹추진위원 모습(사진=고달영 기자)
오순덕 무주독도플레시몹추진위원(사진=고달영 기자)

다리 부상에도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한 오순덕 무주군독도플래시몹추진위원은 "뜻깊은 행사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를 재인식하는 확고한 계기가 마련되고, 정통성 있는 대한민국 역사의식에 대한 정신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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