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 성료...무주 일주하는 자전거 마라톤
'2023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 성료...무주 일주하는 자전거 마라톤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3.06.1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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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폰도(125.7km), 메디오폰도(70.7km) 종목에 1,500명 참가해 무주군 6개 읍 · 면 달려
한국 최대의 로드레이스 대회로 각광
2023 무주 그란폰도 · 메디오폰도 대회가 10일 개최됐다, 전북자전거연맹과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 ·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1천5백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023 무주 그란폰도 · 메디오폰도 대회가 10일 개최됐다, 전북자전거연맹과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 ·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1천5백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2023 무주 그란폰도 · 메디오폰도 대회가 10일 개최됐다, 전북자전거연맹과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 ·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1천5백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8시 출발 시총과 함께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한 그란폰도(125.7km) 참가 선수들은 부남면과 안성면, 설천면 하조사거리에서 라제통문을 거쳐 무풍면과 구천동 삼공삼거리, 적상면 초리마을을 돌아 국민체육센터에 도착했다.

메디오폰도(70.7km) 참가 선수들은 예체문화관 주차장에서 설천면 하조 사거리까지 달려 적상면 양수발전소 홍보관과 초리마을, 산성교를 거쳐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날 그란폰도에 참가했던 선수 김 모 씨는 “무주 대회는 코스도 좋지만 페달을 밟으면서 만나는 대자연이 정말 일품”이라며 “경기 위상도 높아서 자전거인들 사이에서는 꼭 한 번 참가해봐야 하는 대회, 계속해서 참가하게 되는 대회로 입소문이 나 있다”고 말했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 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으며 무주 그란폰도는 한국 최대의 로드레이스를 펼치는 대회로 명성이 높다.

이날 시총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의회 의원, 유봉현 무주경찰서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등 내빈들과 윤백호 대한자전거연맹 회장, 유정환 전북자전거연맹 회장, 그리고 유소년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무주군과 인연(‘리그 붐 in 무주’)을 맺은 차범근 축구감독 등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에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사전에 선수 이용시설과 노면 등을 점검 · 정리했으며 대회 당일에는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 등 360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안전관리와 진행 · 유도 요원으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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