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찾아가는 SFTS 감염병 예방교육‘호응’
진안군, 찾아가는 SFTS 감염병 예방교육‘호응’
  • 형상희 기자
  • 승인 2019.07.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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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최근 관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찾아가는 진드기 매개체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감염병 예방교육은 지난 2일 전북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를 찾아가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SFTS 발생원인과 임상증상, 예방수칙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SFTS 감염 시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과 필요성 등 SFTS 감염의 심각성에 대해 교육했다.

또 최근 5년간 진안에서 발생한 쯔쯔가무시증, 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 발생 현황을 공유하면서 진안군 진드기 매개 감염률이 낮아질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7월 1일 기준 전국 SFTS 확진 환자는 40명이며 이중 전북 환자는 7명으로 17.5%를 차지하고 있고 환자 대부분은 70세 이상으로 고연령층의 주의가 요구된다.

진안군은 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보건지소 등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7월 중순부터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통계 자료를 근거하여 다 발생지역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SFTS는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 들이나 숲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교육을 실시하여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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