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시군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과제’ 군산서 개최
‘전라북도 시군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과제’ 군산서 개최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07.05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오후2시, 군산시립도서관 5층 교양문화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과 공동주관으로 10일 오후 2시 군산시립도서관 5층 교양문화실에서 ‘2019 문화정책포럼 <담론과 담화Ⅰ>을 개최한다.

문화자치시대에 지역문화진흥의 핵심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지역문화재단의 설립 필요성을 검토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지역문화재단 설립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전라북도 시군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과제’주제로 논의의 장을 갖는다.

현재 전라북도는 14개 시·군 중 3개 시·군(전주,익산,완주)에만 지역문화재단이 설립되어 있으며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조례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재단 미설립 지역 중 시장공약 사항에 ‘군산문화재단 추진 설립’이 포함되어 있는 군산시에서 개최된다.

주제발표는 전북연구원 장세길 연구위원이 ‘문화자치시대, 지역문화재단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문화비전2030’에서는 ‘문화분권실현’을 하나의 의제로 내세우며 문화자치시대를 강조하고있다.

장 연구위원은 지역문화재단이 문화자치시대의 주요 역할을담당해야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그는 법률적 필요성 외에 지역문화정책의 진흥과 지역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및 지역주민의문화향유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지역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타지역 사례발표도 진행된다. 도내 기초재단의 사례로 익산문화관광재단의 이태호 문화예술사무국장이 ‘문화재단 설립과 지역문화진흥’, 완주문화재단 홍교훈 정책기획팀장은 ‘문화재단 설립과 지역문화 거버넌스 방향’을 주제로 각 재단의 사례를 발표한다.

토론은 배형원(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의원), 문필환(군산예총 사무국장), 곽경섭(군산문화원 사무국장), 정태균(이당미술관장), 이준호(前전주세계소리축제 대외 협력팀장), 정해홍(前군산시 생활문화예동호회 사무국장) 등 군산시 문화예술단체의 관계자들과 문화기획자들이 참여한다.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 전체가 함께하는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은 전라북도 문화예술정책과 시군문화재단설립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는 재단 설립초기부터 지역의 현안을 주제로 매년2~3회 문화정책포럼을 갖고 이를 문화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정책기획팀(063-230-74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