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슴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전북도, 사슴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9.07.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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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슴사육 전농가(148호 2,089두) 17일~8월 27일까지

전북도가 도내 사육중인 모든 사슴에 대하여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일제 접종은 사슴전문수의사로 5개 접종반을 편성하여 148호 2,089두에 대해 7.17일부터 8.27일까지 6주간 농장을 순회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사슴은 마취 후 접종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제각, 출산 시기에 맞춰 접종될 예정이다.

그간 도에서는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를 위해 농가들의 접종 소홀과 누락 등 백신접종관리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축종별 사양관리 특성을 감안, 시기를 정해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소·돼지는 2.1.~2.2.일 기간에 소 384천두, 돼지 1,291천두를, 소·염소 5.1.~5.31.일까지 소 372천두, 염소 99천두를 접종했다.

일제접종에 따른 항체양성률은 소 98.4%, 염소 90.6%, 돼지 92.4%로 각각 조사되었고, 이는접종전항체양성률 소 97.0%, 염소 79.7%, 돼지 80.7%에 비해 대폭 개선된 실적으로 정례적인 백신접종이 항체양성률 제고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비위험시기인 여름철을 맞아 농가들의 백신접종 기피 등 농가들의 방역의식이 느슨해지는 시기임을 고려, 지속적인 백신접종 관리를 위해 도축장 및 농장에서 구제역 혈청검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백신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백신구입 및 접종현황 등 방역실태를 점검해 과태료 처분, 백신보강접종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4주 후 항체검사를 다시 실시하는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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