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원칙에 따른 중분위 결정 촉구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지난 16일 세종특별시 행정안전부 청사 일원에서 개최된 새만금 매립지 관할결정 촉구 궐기 대회(이하‘궐기 대회’)에 참여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주관 및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김제시의회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중분위’)에 새만금 soc사업 정상화 및 지역간 분쟁 해소를 위한 관할 결정을 조속히 내려줄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드높이기 위해 동참했다.
이날 김제시의회 의원들은 19개 읍면동 주민 및 시민연대 등과 함께 행정안전부 청사에 집결하여 새만금 매립지 관할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과 자유발언을 통해 중분위에 김제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김제시의회가 중분위에 관할권 결정을 촉구하는 이유는 ▷관할권 다툼 장기화 관행 중단 필요 ▷새만금사업 본격 추진 뒷받침할 필요 ▷지방소멸 위기지역 희망의 근거 부여 필요 ▷새만금으로 인해 쌓인 주민 피로감 해소 ▷지역갈등을 잠식시키고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자 의장은 “더 이상 중분위의 결정이 보류·연기될 시에는 관할권의 조속한 결정을 바라는 시민들의 실망과 더불어 지역 간 갈등과 분쟁이 더욱 확산될 것이다”며 “김제시의회는 현 시점에 중분위가 법과 원칙 이외의 여타한 고려 없이 중립적 입장을 견지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관할권 결정을 내려줄 것을 이번 궐기대회를 통해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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