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첫 눈내린 덕유산 좌측으로 흐르는 칠봉의 아름다운 설경 모습
해발 700~1600고지 평균 체감온도 영하 15도, 추운 날씨속 개장 준비 박차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의 스키장이 앞다퉈 개장하며, 겨울의 꽃인 스키어들을 향한 유혹의 발길을 재촉하곤 한다.
강원지역이 좀 빠른 이달 말 중 개장인 반면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오는 12.2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여념이 없다.
전국의 대다수 젊은이들과 스키 애호인들은 유일한 중부이남지방에 위치한 국제규격의 다양한 슬로프와 리프트, 곤도라 등이 구비된 무주스키장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만다.
총 36개를 보유된 가운데 점진적 오픈예정인 슬로프는 총21개 중 최장코스인 서역기행 (3,413m)을 비롯한 만선베이스 초급(2)·중급(4)·상급(4)·최상급자(1)코스와 설천베이스 초(1)·중(3)·상(1)·최상급자(5)로 전국 최다의 다양한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어, 스키어들만의 개인편차에 따라 취사선택해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리조트내 보유된 리프트는 총15기로 만선(7),설천(8)베이스에 완비돼, 하늘을 나는 멋진 광경을 한 눈아래 굽어볼 수 있는 나만의 낭만열차속 매력 만점이다.
다수의 일반인들은 단 한 시간만에 덕유산 최정상인 향적봉(1614미터)정상을 정복할 수 있어, 겨울산행 동호인과 스키어들이 한 걸음에 달려갈 수 있는 리조트내 곤도라를 이용하게 된다.
특히 아름다운 설산과 정상의 눈내린 빙하의 모습이 교차된 향적봉은 글자그데로 '환상 그 자체일 뿐',
한 해의 스트레스를 한 순간에 날려버릴 수 있는 진정 스위스 알프스의 본향인 스키열차와 같은 무한 행복속으로 깊히 빠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설천베이스에는 길이 6.1Km, 표고차 810m로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실크로드는 코스의 난이도가 매우 조화롭게 짜여져 있어 초·중급자에게 알맞는 인기 코스다.
실크로드 슬로프는 해발 1,520m의 덕유산 설천봉 정상에서 시작되므로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즐거움과 구름사이를 뚫고 내려오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스키장 관계자는 "해마다 동계시즌 오픈을 앞두고 전국의 스키어 및 겨울산행 마니아들인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금년에도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실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안타깝게도 화마에 일부 소실됐 던 리조트내 유명 특급호텔인 '티롤호텔' 복구에 대한 고민의 연속선상에서 리모델링후 새롭게 단장된 티롤은 '기대와 흥분'속 오는 11월27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손길이 분주하다.
호텔티롤측은 당일 오픈 이벤트를 통한 숙박권 및 웰컴드링크 쿠폰, 곤도라 이용권 등 푸짐한 사은품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 옛날 1992년 경 미국의 전설적인 세계적인 팝가수인 '마이클젝슨'이 묵었던 티롤호텔, 그 후 수많은 회원 및 VIP 손님들이 입소문을 타며, 줄을 잇고 방문했 던 명실상부한 특급호텔 중 수퍼특급였다.
하지만 지난 그 시절의 고즈넉한 오스트리아 티롤지방을 방문한 듯 착각할 정도로 아름답던 그 때 그 모습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오가는 이들의 마음속 애잔함으로 느껴진다.
무주덕유산리조트내 관광곤도라 탑승후 약 16분 정도만에 설천봉(1520미터)에 도착후, 도보로 향적봉 정상까지는 약 30~40분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리조트내 설천하우스에서 향적봉 정상 탈환후 컴백하는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단 숨에 정상정복을 향한 꿈을 꾸듯 겨울만의 매력인 낭만스포츠 애호인들의 환상의 스카이 코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도 어김없이 다가오는 23/24년도 겨울시즌을 맞는 주말이면 관광곤도라 탑승을 위한 '예약폭주'와 '인산인해'의 진풍경이 펼칠 것으로 예견된다.
반드시 주말·휴일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야 만 이용권리를 취득한다는 마지막 당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