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면 이장협의회 섬진강댐 생태문화탐방
운암면 이장협의회 섬진강댐 생태문화탐방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07.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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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운암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종규)는 9일 이장회의를 마치고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섬진강댐 생태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18개마을 이장과 면 직원, 그리고 관내 기관장을 포함한 40여명은 행정선을 이용해 탐방을 다녀왔다.

섬진강댐은 지난 1965년도에 호남평야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담수면적 420백만톤의 댐을 축조했으나, 임실군민 1910가구, 1만 5000여명이 수몰(수몰면적 92,932천㎡)돼 대대로 살아온 고향을 등져야만 했던 삶의 애환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김종규 이장협의회장은 “조상대대로 지켜온 가옥과 옥토가 한순간 물에 잠겨 어쩔 수 없이 이주 및 이농을 해야만 했던 시대의 흐름을 회상 할 기회를 갖고자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섬진강 옥정호가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문화탐방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광덕 운암면장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옥정호 에코뮤지엄사업과 국사봉 재해예방사업, 옥정호 제2순환도로(운정수암-운종-금기)가 개통되면 외앗날과 물안개길로 유명한 섬진강 옥정호는 그야말로 관광객들로부터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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