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4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인 운봉읍 주촌리 일원에서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2023년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동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남원시가 2023년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되어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실증 성과를 확인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소방 드론의 상용화 모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주요 시연내용은 ▶화재 감시 시스템 실증 ▶고중량 드론 활용 화재 진화 시스템 실증 ▶접근이 어려운 고층 건물의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강화유리 파괴 장치와 소화액 분사장치 점검 및 시연 등으로, 시연 과정은 모두 이번사업을 통해 구축된 드론 관제 체계로 통합 제어하고 관리됐다.
국토교통부에 선정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남원시와 (주)팔네트웍스(관제시스템), (주)와우미래기술(고중량 소방 드론), 스페이스워(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을 수행하였으며, ‘(주)스페이스워’에서는 지난 10월 개최된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에서 ‘드론스 워 챌린지’ 경기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은 (주)서우와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가 참여하여 접근이 어려운 화재에 대응 할 수 있는 다목적 소방 드론 실증을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드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드론 레저스포츠 도시 남원’, ‘드론 공공서비스 활성화 도시 남원’ 등 추진한 성과를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드론 문화의 도시 남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드론산업을 위해 LX드론활용센터 구축,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운영 등 드론 레저스포츠 인재양성 및 전문가 육성은 물론 교육·연구기관과 연계하여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및 남원 드론 문화체험관 건립을 통해 드론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