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유일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구역 해제 및 전북 참홍어 총허용어획량 전국 1위 달성 기여 등
전북도 수산정책과 백승용 주무관이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전문가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이달의 혁신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11월에는 농업·수산 등 특정 분야에 정통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성 증진에 기여한 직원 대상 ‘이달의 전문가 주인공’을 선정했다.
이달의 전문가 주인공으로 선정된 백승용 주무관은 지난 60년간 어업활동이 제한됐던 곰소만·금강하구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구역 해제를 위해 노력한 전북도의 숨은 일꾼이다.
그간 곰소만·금강하구 지역은 전국 유일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매년 4~10월 모든 어업활동이 불가하였으나,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 11월 7일 금지구역 해제가 시행됐다.
또한, 백 주무관은 군산 어청도 주변 참홍어 생산량이 매년 급증함에 따라 전북 참홍어 어획할당량 확대 관련 부처건의 등을 통해 총허용어획량 전국 최다인 1,351톤(전체 3,668톤의 36.8%) 확보에도 기여했다.
현재 백주무관은 도 해양 여건에 맞는 새우류 포획용 새로운 어구·어법 개발을 위한 시험어업 추진중으로 도 어업인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어업 경쟁력 확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달의 전문가 주인공으로 선정된 백승용 주무관은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이 많은데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며, “도와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백 주무관에게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도민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전북 수산 전문가로서 업무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