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청광장 소풍 오는 날 운영
전북도, 도청광장 소풍 오는 날 운영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9.07.12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뛰노는 잔디밭, 발 담글수있는 실개천으로 추억 만들어
6월 한달간 19개 어린이집, 915명 방문…어린이들 웃음소리 만발
전북도청이 10월 말까지 청사 내 천년누리광장(실개천, 잔디광장, 잼버리홍보관, 탄소전시관)에서 어린이집 대상으로 ‘도청으로 소풍 오는 날’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송하진 도지사가 환영행사를 갖고 실개천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북도청이 10월 말까지 청사 내 천년누리광장(실개천, 잔디광장, 잼버리홍보관, 탄소전시관)에서 어린이집 대상으로 ‘도청으로 소풍 오는 날’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송하진 도지사가 환영행사를 갖고 실개천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북도가 도청광장을 완전 개방해 이를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우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6월부터 10월 말까지 청사 내 자연친화적으로 새롭게 조성한 천년누리광장에서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소풍 오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청광장은 2016~2017년에 기존의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자연친화적인 잔디광장, 다목적 운동공간, 물이 흐르고 발을 담글 수 있는 실개천, 산책로 등을 조성, 2018년 도민공모를 통해 “천년누리광장”으로 이름 지어졌다.

도는 소풍 오는 날 운영에 앞서 지난 4월 전라북도 어린이집 연합회의 현장답사를 통해 그늘막 등 부족한 시설을 보완했고, 5월 초 시범운영을 통해 검증된 두 가지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1코스 “잔디밭 코스”는 놀이마당에서 소규모 놀이활동과 자연형 실개천 주변 산책, 청사 1층 로비의 잼버리 홍보관과 탄소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코스 “실개천 코스”는 깊이 25㎝의 인공형 실개천에서 발 담그기 놀이를 하고 1층 로비 잼버리 홍보관, 탄소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도는 6월 한달 간 운영한 결과, 12회에 걸쳐 19개 어린이집, 915명의 어린이가 도청을 방문했으며, 10월 말까지 총 74회에 걸쳐 158개 어린이집, 6,389명이 다녀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장을 찾은 송하진 도지사는 도청을 찾은 어린이들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환영하고 "도청 천년누리 광장 잔디마당에서 신나게 뛰놀고 실개천에 발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당부하며 "앞으로 전라북도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기원했다.

도는 천년누리광장에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개화시기를 달리한 다양한 색상의 꽃을 심는 ‘사계절 꽃이 피는 광장 조성’사업과 전통문화도시를 상징하고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한옥정자 건립’을 통해 도민들에게 여가활동과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