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다문화인 정신건강증진 위한 자조모임
진안군, 다문화인 정신건강증진 위한 자조모임
  • 형상희 기자
  • 승인 2019.07.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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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금주)가 다문화 가정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집단 상담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자조모임은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문화와 언어가 다른 타국에 와서 경험하는 고민과 스트레스를 서로 나누고 공감하며 서로에게 또 하나의 든든한 사회적 지지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월 1회 모임을 가졌다.

5월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시골마을에 살며 가족과 이웃을 잘 이해하기 위해 치매 증상과 이해를 돕는 교육과 6월에는 다문화가족 아이들을 위한 요리시간, 7월에는 김밥을 직접 싸서 마이산 연인의 길을 산책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서로의 마음과 문제를 공감하고 이해받으며 쉼을 얻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흡족해했다.

김금주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다문화인들이 진안군의 한 주민으로 타향과 결혼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고 마음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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