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용화장실 분리비용 지원
남녀공용화장실 분리비용 지원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9.08.07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개소 2억8000만원

전북도는 올해 민간 남녀공용화장실을 남녀분리 화장실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남녀 공용화장실이 범죄에 취약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국민이 제안하고 국가가 시행하는 국민참여예산으로 추진, 도민의 이용불편이 높은 민간 남녀공용화장실의 출입구를 분리 설치해 사용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사업 신청자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심의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화장실 남녀분리 설치비용의 50%(국비25%, 지방비25%, 최대 1천만 원 지원)를 지원, 도는 올해 28개소에 2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비용은 남녀공용화장실을 남녀분리 화장실로 공사를 완료하고, 사업비 집행내역 등 공사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시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공사비의 50%(최대 10백만원 한도)를 지급받게 된다.

허태영 도 물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는 화장실 문화가 확산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