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김왕중(다 선거구·사진) 의원은 지난 25일, 제339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해교육이 성별. 인종, 연령 제한이 없는 보편적 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 수립을 제안했다.
김왕중 의원은 “평생교육법이 제정되며 국가 차원의 문해교육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역할에 따라 성과가 천차만별로 차이가 나고 있어 지자체의 역할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임실군은 2021년 평생교육 진흥 조례를 제정해 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나 그 실적으로는 5개소, 65명이 학습하는데 그쳐, 위 조례만으로는 교육에 대한 수요 파악과 사업 예산 책정 등의 체계적인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하며 독립적인 문해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이어 “과거 민간 중심으로 진행됐던 성인문해 교육이 공공의 참여 확대로 평생교육의 주변부에서 중심부로 자리 잡은 만큼 우리 군에서도 충분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비문해자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며 행정에 관련 정책 수립 및 조례 정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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