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시각]김관영 도지사, 마이스 산업 '청사진'...무주구천동 직격하라!
[데스크시각]김관영 도지사, 마이스 산업 '청사진'...무주구천동 직격하라!
  • 고달영
  • 승인 2024.08.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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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영 데스크국장
고달영 데스크국장

전북관광의 현주소는 늘 '군중속 고독'이다.

서울 대도심권에서 인기리 찾는 전주 한옥마을 다음의 핫플레이스가 아쉽다.

그간 우리 전북특별자치도는 한옥마을, 연육교로 연결된 새만금 벨트와 군산,김제,부안 정도의 기존 인프라에 갇힌채 딱히 찾기가 어렵다.

실제 관광수요에 걸맞는 공급이 무척 아쉽다.

최근 대전시는 0시 축제가 마무리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몰려 든 젊은이들이 약 200만 명이 방문했다고 호들갑이다.

전북의 현주소는 무었일까?? 아무리 자문해봐도 그리많지 않은 것 같다. 관련기관인 관광공사를 비롯한 도·시·군의 내세울만한 특화된 관광정책이 매우 아쉽다.

김 지사 역시 2년의 숨가뿐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성과로 확인될 결과가 의문이다. 챙겨야 할 일들이 매우 많음도 잘 안다. 하지만 '벼랑끝 절벽에 있는 도민들이 느끼는 체감과는 괴리가 있다.

다행히도 김 지사는  2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마이스 활성화 포럼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마이스 산업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혁신 성장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환영하고 함께 고민해서, 반드시 조기에 마이스가 안착될수 있도록 정치적 역량발휘와 전략적 접근으로 이번 만큼은 반드시 소중한 성과로 투영돼야 한다.

비전 포럼 기조발제시 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장은 마이스 산업의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강조하며, 전북이 마이스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밝혀 긍정적 시그널을 보여 매우 고무적으로 판단된다.

대한민국 중부이남 지역에 전국적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무주구천동을 적극 추천한다.

마이스 무주 자연특별시답게 고민하고, 경쟁력있는 현재 갖춰졌지만, 마인드 한계적 현 상황을 조기에 극복해야 한다.

과거 무주는 '97동계 U대회란 국제스포츠 대회를 치룬 실로 저력있고 나름 노하우가 축적된 지역이다. 

문광체육부 지정 대표 축제격인 자연과 환경이 어울러진 '반딧불축제'와 구천동 33경이란 천혜의 관광자원이 비교적 풍부한 지역으로 전국전 인지도가 매우 높다.

한때 경기 호황시 연간 1천만명의 제주도를 추월하는 700만 명이 방문한 적이 있다.

그후 다소 변화된 환경에 대한 관광 인프라별 트렌드 변화 등 예측 부재로 인해 현재는 관광 갈수기를 맞고 있어 매우 아쉽고 절실하다.

이번 계기를 통해 늘 김 지사가 강조했 던 '혁신과 성장'의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적극적 시기라 본다.

주지하듯 전주컨벤션센터, 새만금 국제공항 및 신항만, 복합 리조트 등 마이스 인프라와 함께 이차전지, 농생명, 바이오, 문화, 관광 등 주축 산업과 전문 인력 양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북의 마이스 산업 활성화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에 박수를 보낸다.

미래비전적 신관광 동력 추동을 위한 .마이스만큼은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 난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무주구천동 자체의 덕유산리조트와나봄리조트를 눈여겨 볼만하다.

일 만여명을 동시치룰 수 있는 숙박 및 국제행사가 가능한 저력있는 유명 관광지다.

천혜의 아름다운 겨울 덕유산의 뛰어난 설경 및 계곡과 면면히 살아숨쉬고 있는 의병장 문태서 장군, 김남관 선생의 구천동 33경 등 문화정신이 함께 믹싱돼 있다.

결국 자연과 예술,문화가 혼재 특화된 무주구천동을 다시한 번 재조명할 수 있도록 관계전문가들의 심도있는 '연구와 전략적 선택'만이 자랑스런 전북의 '혼과 자존심'을 살릴 절호의 기회로 귀결될 것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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