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왜 이러나…잇단 비위·일탈에 지구대장 갑질까지
전북경찰 왜 이러나…잇단 비위·일탈에 지구대장 갑질까지
  • 전북투데이
  • 승인 2019.08.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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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속 경찰들의 잇따른 비위와 일탈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전북지방경찰청이 이번에는 도내 한 지구대 대장의 갑질 의혹으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도내 한 지구대장인 A 경감이 부하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과 같이 근무하는 지구대 직원들에게 욕설을 내뱉고 비인격적으로 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를 참지 못한 직원들은 지난 6월 말 본청인 경찰청에 신고를 했다.

전북청 감찰계는 신고내용을 토대로 지난달부터 감찰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피해를 주장하는 직원들과 가해자로 지목된 A 경감이 같이 근무할 수 없다고 판단, 올해 하반기 인사 때 A 경감을 전보 조치했다.

감찰계는 현재 신고한 직원들에 대한 조사와 주변인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1차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본청 신고센터에 피해 직원들이 갑질 피해신고를 했다”면서 “현재 피해 사실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A 경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 경감은 “현재 말할 단계가 아닌 듯하다”면서 “감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1~6월)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 8명이 음주운전과 폭행, 도박, 불법청탁 등의 비위로 징계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전북경찰이 받은 징계 8명과 같은 수치다.

징계 유형별로 보면 파면 1명·강등 1명·정직 2명 등 4명에게 중징계가, 감봉 1명·견책 3명 등 4명에게 경징계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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