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 예방, 부모와 어린이 ‘건강한 간식 만들기’
편식 예방, 부모와 어린이 ‘건강한 간식 만들기’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4.09.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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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체험형 프로그램 호응

전북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노정옥 교수)에서 관내 어린이 급식소의 부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2일부터 이틀간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간식 만들기’라는 주제로 편식 예방을 위해 어린이가 선호하지 않는 채소를 선정해, 특정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편식 예방을 위해 부모와 어린이들이 선정한 채소를 직접 만져보는 오감체험 활동이 진행됐고 채소를 이용한 머핀 만들기 등의 요리 체험활동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학부모는 “아이와 채소를 이용한 건강한 간식을 직접 만드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토대로 가정에서도 채소와 친숙해질 수 있는 활동을 해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노정옥 센터장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부모와 어린이가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센터의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근거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로부터 지원받아 전주시 덕진구 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 수준 향상 및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위생·안전관리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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