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강좌 열고, 치매극복 박람회 참가
완주군이 제17회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아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치매극복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완주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주간 동안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강좌를 열고, 치매극복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치매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치매 강좌는 완주군치매안심센터 자문의 소광 완주군립아름다운노인병원 원장을 초빙해 ‘치매질환의 일반적 예후와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25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치매안심센터와 공동 주관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인 ‘치매극복 박람회’에 참여해 태블릿을 활용한 인지학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치매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센터 1주기 운영평가’에서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3가지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14개 치매안심센터 중 A등급(상위 10%)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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