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경우회 주상봉 중앙회장은 공사다망한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27일 오전에 공식 예방했다.
이날 방갑게 맞은 이상민 장관은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김종선 부회장, 김원영 부회장, 중앙경우회 임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퇴직후 지역사회에서 치한협력 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쏟고 있는 전국에 계신 150만 경우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날 환담 중 분위기는 시종 화기애애한 가운데 담소들과 함께 간간히 박수로 이어졌다.
이어 이 장관은 "평소 대통령님께서 경찰에 지지와 관심을 갖고 계시며, 사회안전망 구축과 더불어 국민안전을 지키는 제복근무자 예우를 국정과제 지정, 공안직 수준 기본급 인상, 일반 출신 고위직 승진시 우선 발탁, 특별승진 대폭 확대, 제2경찰병원 건립 등 현직 경찰관 처우 개선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우회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시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퇴직후 경우들에게 과거와 달리 지금은 국민들께서 사랑과 신뢰를 보내고 있다"며"자랑스런 경우회 발전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상봉 중앙회장은 "제61주년 경우의 참석과 법정단체인 경우회에 대한 국가보조금 지원, 경우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달력에 표기, 퇴직 경찰관들의 자긍심 고취 등"을 집중 건의했다.
마지막 답변에 나선 이 장관은 "소관부서와 검토을 통한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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