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암1동 주민자치위원회, 봉사단체와 함께 따뜻한 점심과 재능봉사로 노인 섬김 실천
- 사랑의 밥차, 지난 2003년부터 총 533회에 걸쳐 지속적인 따뜻한 한 끼 나눔 활동 전개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전주시 금암1동을 찾아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정성이 듬뿍 담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와 금암1동(동장 정내섭)은 2일 금암노인복지관(관장 최재훈)에서 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과 문화공연, 건강 돌봄 등 나눔 실천의 장인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희망열차에는 행복한 밥상 푸드봉사단, 금암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4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또한 전북위너스MC협회(대표 한상준)의 진행으로 초대 가수 공연과 생활체조, 색소폰 연주 등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흥겨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이날 봉사활동에는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전문봉사자들인 △온새미로봉사단(발마사지) △나눔서금요법봉사단(서금요법) △귀반사건강봉사단(경혈) △에코봉사단 △커피프렌즈 △도시정원봉사단 등의 전문봉사자들이 동참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행복한 밥상 푸드봉사단(회장 안영순)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정내섭 전주시 금암1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밖으로 나와 공연을 즐기고 맛있는 식사를 하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이천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정성 가득한 음식과 온정을 나누는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자원봉사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데 꼭 필요한 활동으로, 앞으로 더 따뜻한 전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