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파경, 주장 체크…안재현 "정신과 치료"
구혜선·안재현 파경, 주장 체크…안재현 "정신과 치료"
  • 전북투데이
  • 승인 2019.08.2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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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구혜선, 안재현/안재현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35)의 지난 18일 SNS 글 이후, 구혜선과 안재현(32)의 결혼 생활 파경 위기가 공식적으로 외부에 알려졌다. 침묵하던 안재현은 21일 늦은 오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2일 오후 현재 이 부부의 위기 배경은 폭로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양측 및 소속사의 입장 및 주장들을 정리해 봤다.

◇안재현 "7월30일 구혜선과 이혼 합의."

안재현은 21일 처음으로 입장을 냈다. 구혜선의 파경 '셀프' 공개 이후 3일만이다. 그는 "저희 두사람 다 공인이기에 이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바랐지만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돼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 된 데다 어젯밤 주취 중 뭇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 이상은 침묵하고 있을 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됐다"라고 직접 입장을 밝힌 이유를 말했다. 안재현은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고,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이를 좁혀가는 게 좀처럼 쉽지는 않았다"며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저희는 합의하에 별거를 결정, 다섯마리 동물들과 그녀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가 집을 나오게 됐다. 이후 지속적인 대화 끝에 7월30일 구혜선님과의 이혼을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안재현 "구혜선이 원한 이혼 합의금 지급."

안재현은 "저는 구혜선님이 계산해 정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다. 구혜선님이 제시한 내역서에는 가사일에 대한 일당, 결혼 당시 그녀가 기부했던 기부금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저에게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랑했던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며 "하지만 며칠 뒤 구혜선님은 처음 합의했던 금액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아파트의 소유권을 요구했다"라고 했다. 이후 소속사에도 이혼 사실을 알리며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안재현 "구혜선이 오피스텔에 무단으로 들어와."

안재현은 지난 9일 자신이 지내던 오피스텔에 구혜선이 들어왔다면서 "자고 있던 저는 이런 행동이 너무 갑작스럽고 무서웠다. 제 휴대폰 문자를 보던 중 대표님이 두 사람 미팅 후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한 부분을 물어보셨고 (집 요구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권리도 없고 요구할 이유도 없다고) 그에 대한 답을 한 문자다. 욕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날 밤 저는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서로에게 더 상처가 되는 일이라 생각했고, 이혼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굳혔다"라고 했다. 이후 구혜선이 '바로 이혼을 원한다'라면서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이혼 절차를 준비했다는 것도 알렸다.

◇안재현 "우울증약 복용 정신과 치료 남편으로서 부끄러운 짓 없었다."

안재현은 "저는 결혼 후 1년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저는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었다"라며 앞서 구혜선이 주장한 '주취 중 여성들과 연락했다'는 것에 대한 반박도 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방영된 드라마 KBS 2TV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결혼했다. tvN '신혼일기'에 동반 출연하고, '신서유기' 등에서 금슬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사랑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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