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용찬씨, 글로벌박사 펠로우십 선정
전북대 김용찬씨, 글로벌박사 펠로우십 선정
  • 권남용 기자
  • 승인 2019.08.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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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 원 내외 정부 지원…프리온 질환 제어 연구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김용찬 대학원생(사진·생리활성소재과학과 박사과정·지도교수 정병훈)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도 글로벌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국내 박사 및 석·박사 통합과정 및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과정 동안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높여 세계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주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정부로부터 미래 국내 연구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선정으로 김용찬 대학원생은 등록금과 학술활동비 등 3,000만원 이내의 장학금을 2년 동안 지원받는다. 2년 후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경우 1년 간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김용찬 대학원생은 이를 통해 ‘프리온 질환의 선제적 제어를 위한 분자유전학적 연구’라는 주제의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프리온 질환의 발병 원인을 탐색하고, 프리온 질환의 다양한 숙주들에 대한 생체 표지자 발굴 및 조기 진단 플랫폼 구축하여 프리온 질환의 선제적 제어를 위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김용찬 대학원생은 “항상 헌신적 지도를 아끼지 않는 정병훈 교수님과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그리고 많은 학문적 도움을 준 프리온 분자유전학 연구실 동료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글로벌박사 펠로우십 선정으로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아 국가 재난형 질환인 프리온 질환에 대한 선재적 방재 기반을 확보하여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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