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들의 특별한 체험활동
외국인 근로자들의 특별한 체험활동
  • 형상희 기자
  • 승인 2019.08.28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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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천현우 센터장은 지난 8월 26일~27일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야학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하여 특별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큰 선물을 선사하였다고 한다.

체험활동으로는 한국문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장안전통문화예술촌(문정숙)의 협조로 특별한 한국요리 체험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첫날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불고기 조리법과 함께 잡채, 밑반찬으로 멸치볶음, 어묵볶음 등 다수의 음식을 조리하게 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맛있는 식사가 제공되었으며,

둘째 날에는 닭 매운탕과 삼색전, 밑반찬으로는 김부각 튀김, 콩나물 무침, 가지볶음, 호박볶음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저녁식사를 거른 채 야학 수업에 나오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제공하여 한국의 따뜻한 정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한국음식체험 활동을 진행하여 주신 장안문화예술촌 문정숙 선생님 또한 아주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 있었다고 전하였으며,

요리를 가르치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의 긴장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하면서, 다음번에도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약속하셨다고 한다.

이번 한국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즐거워하는 외국인근로자 학생들의 반응을 본 센터장 천현우씨는 앞으로도 한국어 공부를 위하여 야간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하여 한국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다양하게 고민하고 지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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