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환경과는 지난 28일 하천에 폐기물 6톤을 무단으로 버리려 한 김제시 폐기물 처리업체를 심야 잠복근무 중 현장에서 적발했다.
해당업체는 지난 20일 김제시 만경읍 인근 하천 주변에 폐기물 6톤 상당을 버린 혐의 또한 시인했다.
현장에서 적발된 A씨와 B씨는 관내 폐기물 종합 재활용 S업체 지시를 받고 사업장 침출수를 화물차에 실은 뒤 인적이 뜸한 하천 주변 배수로에 방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범행은 김제시 환경과 소속 공무원의 끈질긴 야간 잠복수사 끝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최근 2차례 배수로에 폐수를 무단 투기한다는 제보를 받고, 주변 농가·업체 지도점검 및 방범용 cctv 확인 등을 통해 용의차량을 조사하고 야간 잠복근무를 실시한 것이다.
김제시 환경과는 앞으로도 불법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적발업체에 대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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