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학정마을, 전국단위 마을경연에서 빛을 발하다
임실 학정마을, 전국단위 마을경연에서 빛을 발하다
  • 한유진 기자
  • 승인 2019.08.2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장관상 수상, 상금 1천만원 부상

임실군은 지난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소득·체험분야’에 출전한 임실군 삼계면 학정마을(대표 신승철)이 지난 7월 4일 전라북도에서 치러진 예선에서 1등을 거머쥔 데 이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학정마을은 대전에서 전국대회로 치러진 본선에서 전국에서 엄선하여 추려진 쟁쟁한 마을들을 제치고 장관상을 차지함으로써, 임실군 마을만들기의 성과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학정마을은, 1차로 ‘전라북도 예선전’에서 총 18개 마을이 참가하여 경합을 통해 당당히 1등을 수상하여, 도 대표 자격으로 ‘농식품부 본선’에 출전티켓을 얻었다.

각 시·도에서 대표마을 전국 36개 마을이, 다시 서면 및 현장실사를 거쳐서 최종 20개 마을로 추려져 28일 본선전을 치렀다.

이 날 콘테스트에서 학정마을은 첫 발표순서로 나와, 제한시간 20분동안 ‘마을사업을 통해 이뤄낸 지금까지의 성과와 마을이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동영상 및 촌극 형식으로 종합구성한 퍼포먼스를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맘껏 선보였다.

특히, 학정마을 신승철대표가 엿장수로 변신해 마을의 대표상품인 ‘쌀엿’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대목이 가장 백미(白眉)였다.

학정마을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상장과 수상마을현판 및 마을기 수치를 수여받고, 부상으로 시상금 1천만원을 받게됐다.

심 민 임실군수는 “짧은 준비기간에 무더위와 싸워가며 준비해 온 마을주민들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임실군의 자랑이기에 더욱 더 기쁘고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